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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대응 위한 연구·혁신 포럼 소집"

정혜경 기자

입력 : 2020.02.07 04:33|수정 : 2020.02.07 04:33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오는 11~12일 글로벌 연구·혁신 포럼을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의 목적이 "유효한 백신과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게 하는 것"이라며 "가장 주요한 도전은 연구 자금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포럼에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현장에 직접 또는 영상 통화를 통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1천만 달러(약 118억 원)를 기부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부 발표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아직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말하기엔 시기상조라면서도 지난 5일 처음으로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고 알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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