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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소 부품 협력사 350여 곳에 1조 원 긴급 지원

정다은 기자

입력 : 2020.02.06 18:45|수정 : 2020.02.06 18:45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부품 협력사에 약 1조원 긴급 자금지원을 합니다.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에 납품하는 350여개 협력업체가 대상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금융권 대출 심사와 높은 금리로 급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협력업체에 이달 중순부터 경영자금을 지원합니다.

납품대금은 일정을 약 보름 당겨서 지급하고 부품 양산 투자비도 지급 시기를 당깁니다.

또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협력사의 중국 공장에 방역을 강화해 공장 조기 가동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와 협력해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 핵심 거점인 산둥성에 공문을 보내 일부 공장이라도 가동 승인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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