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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안 좋은 말 이해해"…장위안, '신종 코로나' 한국 지원에 감사 인사

신지수

입력 : 2020.02.06 18:37|수정 : 2020.02.06 18:37


'안 좋은말 이해해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제(5일) 장위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정부가 중국에 500만 달러(우리 돈으로 약 60억 원) 지원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이 기사와 함께 그는 "(기사의) 댓글 보니까 안 좋은 말이 많지만, 어느 정도 이해된다"며 "하지만 더 좋은 것들을 훨씬 더 많이 봤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지금 이런 특별한 시기에 한국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정이라는 단어도 진지하게 느껴진다. 인류공동체라는 의미도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안 좋은말 이해해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바이러스가 빨리 지나가길",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중국의 초기대응은 아쉽지만, 함께 이겨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5일) 우리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에 첫 물자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날 마스크·방호복·보호경·라텍스 장갑 각 3만 개와 손 세정제 2천여 개 등 30만 달러(약 3억 5,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이 우한과 인접한 중국 충칭에 전달됐습니다.

(사진=장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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