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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통역 서비스 지원

임상범 기자

입력 : 2020.02.06 12:39|수정 : 2020.02.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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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통역 서비스 지원을 시작합니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는 그동안 한국어로만 운영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래관광객의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은 질병관리본부 1339 센터에 전화를 걸어 새롭게 마련된 8개 언어 외국어 안내에 따라 4번을 누르면 관광공사와 콜센터 간 3자 통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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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대형마트의 대용량 식품이나 장기간 집에 두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인기입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을 지난해 설 연휴 이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객단가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라면이나 통조림, 고형 카레, 생수 등에 구매가 집중됐고 집밥 먹는 사람이 늘면서 삼겹살과 한우 매출과 소스류, 식후 디저트 판매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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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2천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거래액 증가를 이끈 건 모바일 쇼핑의 성장세 속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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