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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3당 통합 협상 시작…오늘·내일이라도 통합 선언"

김용태 기자

입력 : 2020.02.06 10:09|수정 : 2020.02.06 10:09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는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과 통합 논의와 관련, "통합수행기구를 확정해 3당 협상을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안신당은 당장 오늘(6일), 내일이라도 3당 통합 선언에 나설 것"이라며 "총선 두 달 전인 다음주까지 3당 통합 선언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교섭단체 상실로 무너져버린 3당 체제를 복원해 '기호 3번'으로 총선에 나설 수 있는 길"이라면서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3당 통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언한 것을 거론, "통합을 위한 큰 결단에 감사하다"며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냈던 민심을 잇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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