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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신종코로나 '보건 비상사태' 선포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2.05 01:43|수정 : 2020.02.05 02:21


브라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위험 등급을 2단계 '임박한 위험'에서 3단계 '공공보건 비상사태'로 높였다면서, 신종 코로나의 국제적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필요한 임시법안을 의회에 보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전날까지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 환자가 14명 확인됐으며 확진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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