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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종 코로나' 확진 25명…중국 외 가장 많아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2.04 22:32|수정 : 2020.02.04 22:32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태국의 신종 코로나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25명은 현재 중국 외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오늘(4일) 오후 태국인 4명과 중국인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인 4명 가운데 2명은 일본을 다녀온 부부고, 다른 두 명은 중국인 여행객을 태웠던 차량 운전사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보건부는 특히 운전사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폐결핵 증상까지 나타나는 등 다른 환자들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 개인 병원에서 정부 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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