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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최하위 오리온 꺾고 2연패 탈출

서대원 기자

입력 : 2020.02.04 21:49|수정 : 2020.02.04 21:49


프로농구에서 6위 부산 KT가 최하위 고양 오리온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리온을 96대 81로 물리쳤습니다.

양홍석이 19점, 김민욱이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19승 20패가 돼 5위 인천 전자랜드(20승 18패)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KT는 7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 21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다시 힘을 냈습니다.

2연패에 빠진 최하위 오리온은 12승 26패가 돼 9위 창원 LG와 격차가 3경기로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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