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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눌린 광대 · 콧등…中 의료진 신종 코로나 사투

입력 : 2020.02.03 17:37|수정 : 2020.0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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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중국 의료진 눈물겨운 사투'입니다.

최전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 의료진들의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현지 의료진의 맨 얼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잠시 쉬면서 방호복과 마스크를 벗은 의료진의 모습인데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한 건지 광대뼈와 콧등 부분은 빨갛게 눌린 자국과 상처가 선명합니다.
중국 의료진의 사투한 간호사의 손등에도 벌써 작은 상처들이 가득한데요, 어린이병원 감염내과에 근무하는 이 간호사는 방호복을 착용하고 소독 작업을 반복하면서 이런 상처들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의료진들이 끼니를 거르는 건 물론이고 무거운 방역복 안에 심지어 성인용 기저귀까지 착용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현 시점에 가장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응원합니다!!", "의료진들의 노고에 숙연해집니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PD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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