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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수원·부천 유치원 휴업 '명령'…고양 '권고'

입력 : 2020.02.03 11:38|수정 : 2020.02.03 11:40


경기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수원·부천지역 유치원에 휴업을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휴업 대상은 수원 99곳, 부천 77곳 등이다.

이들 유치원은 이날부터 개학이 예정됐다.

그러나 교육청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7일까지 휴업하도록 행정 명령을 내렸다.

고양지역 유치원 157곳에는 1주일 휴업을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이들 유치원에 휴업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고양지역 휴업 유치원 수를 파악 중이다.

수원과 부천지역 유치원은 수업을 하지 않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를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업을 결정한 고양지역 유치원에서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지역 전체 유치원 수는 수원 189곳, 부천 125곳, 고양 171곳 등이다.

한편 이들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일부 학교만 휴업한다.

휴업 여부는 각 학교나 담임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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