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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내선에 발열 감시카메라 뒤늦게 설치

정경윤 기자

입력 : 2020.02.03 07:30|수정 : 2020.02.03 07:30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세를 조사하는 발열 감시 카메라가 뒤늦게 설치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3일) 제주공항 국내선 1층 도착장과 제주항 3부두와 6부두 도착장에 모두 4대의 발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메라 1대당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4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발열 감시 발견자에 대해 기초 조사서를 작성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의심되면 곧바로 관련 조처를 할 예정입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제주공항 국제선 입국자 등에 대한 발열 감시는 강화됐지만, 국내선에는 그동안 발열 감시 카메라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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