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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8분 35초' 최경선,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

서대원 기자

입력 : 2020.02.02 16:21|수정 : 2020.02.02 16:43


최경선(28세·제천시청) 선수가 1년 만에 자신이 보유한 여자하프마라톤(21.0975㎞) 한국 기록을 바꿔놨습니다.

최경선은 일본 가가와 마루가메 피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8분 35초로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시간 10분 58초로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기록을 세운 최경선은 1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2분 23초나 앞당겼습니다.

최경선은 2020년 여자하프마라톤 세계 9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경선은 "한국 기록을 경신해 기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최경선은 이미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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