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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5번째 신종코로나 감염자 발생…우한서 온 중국인

입력 : 2020.02.02 03:35|수정 : 2020.02.02 03:35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발생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현지 언론에 이 감염자가 중국 우한(武漢)에서 온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신종코로나의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에서 UAE에 온 경로나 시점, 환자의 성별, 나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UAE에서는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5명으로 늘었다.

앞서 UAE 보건부는 지난달 29일 우한에서 온 중국인 가족 4명이 신종코로나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확인했다.

보건부는 "다섯번째 확진자는 현재 필요한 의료 조처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중동 지역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곳은 UAE가 유일하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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