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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여행 가지 마라"…여행경보 최고 수준 격상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1.31 14:06|수정 : 2020.01.31 14:10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 때문에, 국민들에게 중국 전역으로 여행을 가지 말 것을 권고하는, 최고 수준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 27일, 중국 후베이성에 여행 경보 중 최고 수준인 4단계를 발령했고, 중국 전역에는 두번째로 높은 3단계 경보를 발령하면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을 방문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에서 사망자가 2백 명을 넘어서면서, 최고수준 경보를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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