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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中 춘제 철도 이용객 70% 이상 감소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1.31 10:20|수정 : 2020.01.31 10:20


▲ 한적한 베이징역 대합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중국에서 춘제 연휴에 철도를 이용한 사람수가 7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지난 29일 중국 전역에서 철도를 이용한 사람은 293만 7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3.8% 감소했습니다.

또 30일에도 320만명이 이용해서, 작년보다 74.7% 줄었습니다.

이렇게 철도 이용객 수가 줄어든 것은 신종 코로나 여파로 열차 운행이 줄어들거나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철도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승객들도 감염될까 걱정해서, 열차를 덜 타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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