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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상사태 속 신종 코로나 맹위…하루 새 43명 사망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1.31 09:22|수정 : 2020.01.31 09:22


중국에서 어제(30일) 하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가장 많은 4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사망자가 213명, 확진자는 9천 69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전에 비해서 사망자는 43명, 확진자는 천 982명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중심으로 한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천 220명, 사망자는 42명이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후베이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204명, 확진자는 5천 806명이고, 우한 사망자는 159명입니다.

또 현재 중국 확진자 중에 중태는 천 527명이고, 의심환자는 만 5천 2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11만 2천 579명이고, 이중에 10만 2천 427명이 의료관찰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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