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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2명…국내 첫 2차 감염 확인

남주현 기자

입력 : 2020.01.30 17:40|수정 : 2020.01.30 18:0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복장을 착용한 의료원 관계자와 시설 점검자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금 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여섯 번째 환자는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이었던 한국 국적의 56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섯 번째 확진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다섯 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 국적 남성으로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이 남성은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지만 열은 나지 않아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가 검사받았고 오늘(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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