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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 2월 23일까지 / 유니플렉스 2관]
작은 바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모방 쇼를 하며 살아가던 케이시는 사장이 새로 드랙퀸 쇼를 시작하면서 해고 통보를 받습니다.
술에 취해 쓰러진 드랙퀸을 대신해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케이시, 조지아 맥브라이드라는 예명으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케이시의 좌충우돌 드렉퀸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연극의 한국 초연 무대입니다.
뮤지컬처럼 신나는 음악과 춤, 화려한 의상과 분장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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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리사이틀 / 31일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리사이틀이 열립니다.
영국에서 성장해 10살 때 런던 로열 페스티벌홀 데뷔, 15살에 비에니압스키 국제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로 2위 수상.
지휘자 정명훈의 극찬을 받고 18살에 한국 무대도 데뷔하며 일찌감치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턱관절 통증으로 20대 중반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6년의 공백기를 보낸 끝에 다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포레, 파가니니의 소나타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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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 31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창단 35주년을 맞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올 시즌을 여는 신년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예술감독 정치용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홀스트의 행성 등을 연주하며 코리안 심포니가 올해의 라이징 스타로 선택한 플루티스트 한여진이 협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