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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2' 한석규, 구급대원 뇌사판정 "현재 상태로 힘들 것 같다"…보호자 오열

입력 : 2020.01.28 22:33|수정 : 2020.01.28 22:33


한석규가 구급대원을 응급환자로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뇌출혈로 쓰러진 구급대원 진단 후, 보호자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이날 방송에서 돌담병원은 구급대원을 응급환자로 받았다.

동료 구급대원들은 "넘어진 주취자 구조하러 갔다가 머리를 몇 대 맞았다. 그 뒤로 두 시간 정도 괜찮았다. 그러다 갑자기 속이 안 좋다고 구토를 하더니 저렇게 쓰러져서 의식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구급대원의 상태를 확인한 김사부는 "아무래도 뇌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CT부터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양쪽 동공이 다 열려있다"라고 말했고, 구급대원들은 눈물을 흘렸다.

김사부는 보호자에게도 "뇌 쪽에 출혈이 있는 것 같다.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상태로는 힘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호자는 눈물을 흘렸고, 김사부는 "죄송하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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