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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심판에 "조작된 사건…미국에 나쁜 일"

손형안 기자

입력 : 2020.01.22 23:38|수정 : 2020.01.22 23: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원의 탄핵 심판에 대해 조작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탄핵 사건이 "정말로 조작된 일"이며 "우리나라에 너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을 포함한 자신의 보좌진이 상원에서 증언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증인들의 증언을 허용하는 건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며 자신은 탄핵 심판에 참여하고 싶지만 변호인들이 반대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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