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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코로나'와 전쟁…확진자 500명 육박

손형안 기자

입력 : 2020.01.22 23:37|수정 : 2020.01.22 23:37


중국 정부가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명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상급 전염병으로 지정해 총력 대응 체재에 나선 모습입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국 공산당과 정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전면에 나서 상황을 직접 챙겨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갑류 전염병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는데, 이는 중국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입니다.

인민일보는 현재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73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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