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 선수가 올 시즌 들어 3번째 '톱 10'을 기록했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열린 2019~2020시즌에 이미 두 차례 '톱 10'(준우승, 공동 3위)에 입상했던 임성재는 세 번째 '톱 10'을 달성했습니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2018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던 앤드루 랜드리(미국)가 합계 26언더파로 통산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