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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설국열차', 美서 리메이크된다…오는 5월 개봉

입력 : 2020.01.17 14:33|수정 : 2020.0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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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리메이크작이 미국에서 공개됩니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의 케이블 채널인 TNT에서 '설국열차'의 리메이크작 '스노우피어서'가 오는 5월 31일 선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 11월 '설국열차'를 드라마화한 지 만 3년 만입니다.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한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요. 배우 제니퍼 코넬리와 데이비드 딕스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또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예고편도 공개됐는데 원작 영화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2013년 국내에서 개봉해 9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설국열차가 어떻게 재탄생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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