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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연기' 유영, 유스올림픽 금메달…韓 선수 처음

정희돈 기자

입력 : 2020.01.14 08:00|수정 : 2020.0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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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16살 유영 선수가 로잔 동계 유스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어제(13일) 여자 싱글 쇼트에서 1위를 차지한 유영 선수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어서 트리플 루츠 트리플 토룹 점프까지 가뿐하게 성공한 유영은 남은 점프와 연기도 잘 소화하며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140.49점을 받아 총점 214점으로 200.03점에 그친 2위 러시아의 크세니아 시니치나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유영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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