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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농장서 AI 확인…조류 5만여 마리 살처분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1.14 02:29|수정 : 2020.01.14 02:29


헝가리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당국이 수만 마리의 조류를 살처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서쪽으로 95km 떨어진 아치의 한 칠면조 농장에서 H5N8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식품안전당국은 해당 농장의 조류 5만 3천50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지난 2016년 헝가리에서 발병했던 바이러스와 매우 비슷한 유형이라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 운송 수단 이동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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