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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추모회…트뤼도 "책임 묻겠다"

김윤수 기자

입력 : 2020.01.13 17:35|수정 : 2020.01.13 17:36


쥐스텡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여객기 격추 사건으로 희생된 캐나다 국민 57명을 위한 추모 기도회에서 이번 참사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됐다며 정의를 추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8일 오전 이란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PS752편 여객기가 이란군의 격추로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전원 숨졌는데, 이 가운데 최소 57명이 캐나다 국적자였습니다.

2012년 이후 이란과 단교 중인 캐나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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