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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친형 결혼 3개월 만에 결혼발표...군대 문제는?

입력 : 2020.01.13 16:25|수정 : 2020.01.13 16:25


엑소의 메인보컬 첸이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첸은 13일 오후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첸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조금이나마 빨리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려고 상의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며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팬들은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첸이 친형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나 당시에도 그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첸은 형을 위해 SBS 드라마 '괜찮의 사랑이야'의 OST '최고의 행운'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첸은 1992년생으로 만 27세. 대한민국 국적인 첸은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서 엑소 멤버들의 군입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첸 역시 결혼식 이후 군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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