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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명화로 보는 삶의 해법…'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이주상 기자

입력 : 2020.01.13 12:33|수정 : 2020.0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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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 / 유혜선 / 피톤치드]

세계적인 명화를 통해 우리 인생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입니다.

우리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이 그림이나 화가의 삶, 또 그에 얽힌 사연들로 위안과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특히 자신과 주변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여성으로서의 삶의 무게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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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 이야기 / 조용준 / 도도]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고사됐던 한국 도자 문화의 회생기 <이천 도자 이야기>입니다.

1950년대 서울 성북동과 대방동 가마에서 싹이 틔워졌고 그 결과 이천이 한국 도자기의 메카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도예촌을 형성한 명장들과 주변에 자리 잡은 400여 명 도예가들의 집념을 따라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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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말 / 정창권 / 이다북스]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의 어록을 기록한 <일득록>을 통해 정조의 인간적 면모에 주목한 <정조의 말>입니다.

스스로 수양하고 세상을 다스린다는 '수기치인'의 원리에 충실했던 군주 정조를 조명합니다.

국정 시스템 구축에 애썼을 뿐 아니라, 신하와 내시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했던 정조의 내면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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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불평등 시점 / 명로진 / 더퀘스천]

한국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파헤친 <전지적 불평등 시점>입니다.

정치인과 경제인, 연예인들의 실명과 실례를 들어 불평등과 불편의 실체를 신랄하면서도 유쾌하게 들춰냅니다.

또 중국 고전과 해외 사례 등을 통해 올바른 갑의 자세와 그들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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