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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싹쓸이

이성훈 기자

입력 : 2020.01.12 09:40|수정 : 2020.01.12 09:40


올 시즌 부상과 체력 저하로 부진했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이 4대륙 선수권 첫날 1500미터와 500미터를 제패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민정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개인 첫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500미터에서도 43초 684로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최민정은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지만 올 시즌 처음 열린 4대륙 선수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최민정은 내일(13일) 1000미터와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립니다.

남자부의 황대헌도 1500미터와 500미터를 제패하며 2관왕에 올라 우리 대표팀은 개인 결승 첫날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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