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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낚시를 떠났다가 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일행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트럭에 갑자기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 레저용 보트에 있던 두 남성이 해경 구조정으로 옮겨탑니다.
어제(11일) 오후 5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41살 김 모 씨 등 2명이 탄 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 씨 일행은 "신고 1시간 전쯤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왔다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돌아가려 했는데,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보트 사전 점검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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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 선 트럭 앞부분이 새까맣게 불탔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 근처에서 33살 이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트럭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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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한 도로에선 1톤 화물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 45살 안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여부와 관련해 채혈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안 씨가 회복하는 대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