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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물때 놓쳐 갯벌에 고립 관광객 10명 구조

허윤석 기자

입력 : 2020.01.11 18:36|수정 : 2020.01.11 18:38


▲ 고립됐다 구조되고 있는 관광객들

오늘(11일) 낮 12시 56분쯤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옷점항 인근에서 관광객 10명이 갯벌에 갇혔습니다.

이들은 해안 길을 따라 영목항으로 걷기 여행을 하던 도중 물이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일행의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30분 만에 민간 구조선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 연안의 갯벌, 방파제 등은 물때에 맞춰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기 전에 미리 빠져나와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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