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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중동 역할 확대 방안 검토…전투병력 확대에는 선 그어

노동규 기자

입력 : 2020.01.10 23:49|수정 : 2020.01.10 23:49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중동에 더 많이 관여해달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과 관련해 역할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병력 배치 확대엔 선을 그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현지 병력 스스로 싸울 수 있게 하는 활동을 더 할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나토 병력을 대규모로 배치하는 게 반드시 최선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나토는 IS의 재발호를 막기 위한 이라크 정부 요청에 따라 5백여 명 인력으로 현지 병력 훈련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최근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중동에 더 많이 개입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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