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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3 챔피언십 1차전서 사우디에 2대 1 패배

하성룡 기자

입력 : 2020.01.10 06:01|수정 : 2020.01.10 06:01


2020년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올림픽 예선으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일본은 태국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경기 막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2대 1로 졌습니다.

일본은 조 최하위인 4위에 자리했고 승점 3점을 따낸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결과와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본선행 티켓을 따냅니다.

일본은 후반 3분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돌파에 이은 아이만 알 쿨라이프의 오른발 슛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일본은 8분 뒤 메시노 료타로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 골을 뽑았지만 후반 43분 골키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승골을 헌납했습니다.

앞서 열린 카타르와 시리아의 B조 경기에선 두 팀이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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