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AI 스타트업과 제휴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가 AI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현지 연예매체 더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AI 전문기업 시네리틱과 협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4년 전 창업한 시네리틱은 T&B 미디어 글로벌 등 굴지의 미디어 회사들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투자받으며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는 시네리틱이 보유한 빅 데이터와 AI 분석 능력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 제작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네리틱 창업자 토비아스 퀘이서는 "인공지능 자체로는 어떤 창의적인 결정을 할 수 없다"면서도 "엄청난 데이터 조합 속에서 어떤 지점이 최적의 수입을 보장할지를 가늠하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