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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저임금

정규진 기자

입력 : 2020.01.09 11:55|수정 : 2020.01.09 11:55


서울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은 월 급여가 147만 원보다 낮은 저임금 노동자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성인지통계에 따르면 2018년 서울 전체 여성 노동자 가운데 저임금 노동자는 27.5%로 남성보다 3배 가량 높았습니다.

서울 여성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10만 원으로 남성보다 37%정도 낮았습니다.

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임금격차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다만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남녀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 2014년과 비교해 여성은 10% 정도 남성은 5% 정도 감소해 여성의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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