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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 남아"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1.09 09:43|수정 : 2020.01.09 09:43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2024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남북한이 공동 개최하는 방안이 실현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달 남북 공동 개최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이 가능성이 남아 있고, 상황이 만들어지면 협력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의 경기장을 활용해서 유스동계올림픽을 열되, 국제 정세에 맞춰서 북한이 함께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을 지난 달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IOC는 오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4년 동계 유스올림픽을 강원도에서 여는 방안을, 현지시간 10일 총회에서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동계 유스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국가는 한국 뿐이라서, 이변이 없는 한 강원도 개최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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