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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주이라크 대사 자국 대피…폴란드군 피해 없어

전병남 기자

입력 : 2020.01.08 22:00|수정 : 2020.01.08 22:00


폴란드 외무부는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이라크 주재 자국 대사를 불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주재 폴란드대사관은 영국대사관 안에 위치해 있는데, 영국 측은 폴란드에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폴란드 외무부는 일단 대사를 불러들이되 대사관 업무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이 지역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도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국군의 철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폴란드군은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 차원에서 이라크에 268명의 병력이 주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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