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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중동 상황' 긴급대책 회의…정경두 "모든 상황 대비"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0.01.08 17:45|수정 : 2020.01.08 17:4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8일) 이란이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운이 도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정 장관 주관으로 박한기 합참의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 국방부·합참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중동 상황 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과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현 상황이 해외 한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 전망, 한반도 안보 정세 등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관련 대책도 광범위하게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현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과 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대비하고, 정부 유관 부처와의 긴밀한 연락 및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작전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긴밀한 한미공조 하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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