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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돌봄교실 수용인원 30만 4천 명…1만 4천 명 늘린다

안상우 기자

입력 : 2020.01.08 14:12|수정 : 2020.01.08 14:12


교육부는 2020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700실 확충해 지난해보다 1만 4천여 명 늘어난 30만 4천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 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에서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돌봐주는 시스템입니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국 6천117개 초등학교 1만 3천910실에서 29만 358명이 돌봄 지원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노후 돌봄교실 1천503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1천700여 실의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합니다.

또 초등돌봄 수요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돌봄교실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늘어나는 돌봄수요에 맞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돌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돌봄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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