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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명문가 찾습니다"…'3代 현역 복무' 신청 가능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1.08 10:41|수정 : 2020.01.08 10:41


병무청은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올해 병역 명문가 선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역 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합니다.

봉오동·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일제강점기 독립군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도 병역 명문가 선정을 위한 현역 복무의 범위에 포함됩니다.

병역 명문가 신청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 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에서 하면 됩니다.

병역 명문가에 선정되면 병역 명문가증을 받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 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등록됩니다.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게는 5~6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도 수여됩니다.

병무청은 자발적 병역 이행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 명문가를 선정했고, 지난해에는 741 가문이 병역 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사진=병무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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