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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남 '설기현 감독 제자' 김호수·김영한 영입

김형열 기자

입력 : 2020.01.07 13:09|수정 : 2020.01.07 13:09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을 준비하는 성균관대 출신 김호수(왼쪽)와 김영한 (사진=경남FC 제공, 연합뉴스)프로축구 K2리그(2부리그)로 강등된 경남FC가 지난해 성균관대의 춘계대학연맹전 사상 첫 우승 주역인 공격수 김호수(22)와 수비수 김영한(22)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수와 김영한은 설기현 경남 신임 감독이 성균관대를 지휘할 때 제자들로, 프로 선수 생활도 설 감독과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호수는 최전방을 포함한 공격 진영은 물론 측면 및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입니다.

키 181㎝, 몸무게 77㎏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1대 1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왼발을 잘 쓰는 김영한은 성균관대에서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었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김호수와 김영한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경남 선수단 숙소가 있는 함안에서 훈련하며 시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남F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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