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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미안해 펭수야"…김창열, 펭수 옆구리 가격 논란에 사과

신지수

입력 : 2020.01.07 10:23|수정 : 2020.01.07 10:23


'미안해 펭수야가수 김창열이 EBS 캐릭터 펭수에게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창열은 어제(6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 과거 펭수를 만났던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이날 김창열은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하고 괴롭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옆구리를 쳤다"며 "펭수가 '나는 나이도 어린데 때리냐'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듣던 가수 겸 배우 김민희(염홍)와 개그맨 한민관은 "팬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것", "하필 옆구리를 때렸냐"고 받아쳤고, 방송 이후 펭수의 팬들도 "장난이 심했다" 등의 반응으로 김창열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미안해 펭수야이런 가운데 오늘(7일) 김창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펭수의 사진을 올리면서 문제가 된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창열은 "제가 재미있자고 한 말이 크게 부풀려졌다"며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 친근감을 표현하려고 한 건데 행동도 말도 너무 함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펭수야 저번에도 사과했지만 다시 한번 사과할게. 미안해 펭수야. 나도 팬이야 펭수야"라며 "펭수 팬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시물을 본 펭수의 팬들은 "사과해주셔서 감사하다", "펭수는 마음이 넓은 펭귄이니 이해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김창열 인스타그램,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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