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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중국 외무장관 "이란, 핵합의 준수해야"

엄민재 기자

입력 : 2020.01.05 06:37|수정 : 2020.01.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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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 중국의 외교수장들이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가 사망한 이후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이란에 핵합의 준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프랑스 외무부에 따르면, 장 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한 통화에서 중동에서 더 이상의 긴장이 고조돼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란의 핵 동결과 제재 완화를 핵심으로 한 2015년 핵합의에는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미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에 더해서 독일이 참여했으나, 미국은 2018년 합의를 전격 탈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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