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새벽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두 알레망 빈민가의 한 주택에서 일어났습니다.
2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나머지 6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장소는 마약밀매조직이 이른바 '마약 실험실'로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마약밀매조직이 마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