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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정체·국외먼지 유입, 미세먼지 '나쁨'…곳곳 산발적으로 눈 날림

안영인 기자

입력 : 2020.01.02 05:20|수정 : 2020.01.02 05:20


한파가 물러가고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들어오면서 5시 현재 충남과 충북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광주와 전북,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내일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은 낮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영상 4도, 대구는 8도, 광주와 강릉은 9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2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영남해안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지는 오늘 낮부터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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