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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2명 구속…법원 "도망 염려"

한소희 기자

입력 : 2020.01.01 22:39|수정 : 2020.01.01 22:39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을 훔친 2명이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은 어제(31일) 경찰이 특수절도 혐의로 35살 A 씨와 34살 B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오늘 발부했습니다.

전주지법은 도망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전주 노송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 기부자가 두고 간 기부금 6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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