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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새 GMO 콩 수입 승인…무역 협상 긍정 신호

김정기 기자

입력 : 2019.12.31 09:58|수정 : 2019.12.31 09:58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이 미국 기업의 새로운 유전자변형(GMO) 콩의 수입을 승인해 미·중 간 막판 무역협상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어제(30일) 발표한 수입 승인 목록에 미국 다우 애그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해충 내성 콩을 포함했습니다.

중국 농업부는 또 새로운 형태의 GMO 파파야의 수입을 승인하고 옥수수와 카놀라 등 10개 농작물 변종들의 수입 허가를 갱신했습니다.

GMO 파파야는 미국 연구소들에 의해 바이러스 내성이 강화됐습니다.

10개의 농작물 변종들은 바스프와 듀폰, 바이엘의 몬산토 등이 개발한 것들인데, 1종류의 옥수수와 각각 4종류의 콩 및 카톨라가 포함됐으며, 오는 2022년 12월까지 수입이 허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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