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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필리버스터 자정 종료…여야 13명 팽팽한 토론

김수영 기자

입력 : 2019.12.29 00:16|수정 : 2019.12.29 00:28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가 어제(28일) 자정으로 종료됐습니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어제까지로 정해져 무제한 토론도 자동으로 종료된 것으로, 총 26시간 34분 동안 여야 13명의 의원이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들이 번갈아 나오면서 팽팽한 토론을 펼쳤고, 강효상 한국당 의원이 마지막 토론자였습니다.

민주당이 소집을 요구한 새 임시국회의 회기는 내일 오전 10시부터로, 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면 공수처 법안은 필리버스터 없이 바로 표결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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