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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1년 만에 금호 떠나 HDC 품으로

박민하 기자

입력 : 2019.12.27 21:12|수정 : 2019.12.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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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주인이 창립 31년 만에 금호그룹에서 HDC 현대산업개발로 바뀌었습니다.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총 2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 4곳을 인수하는 계약을 오늘(2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안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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