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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과 낭만의 대명사 '눈싸움'. 미국 위스콘신주 워소에선 눈싸움을 하다간 '빨간 줄'을 그일 수도 있습니다. 1962년에 제정된 '화살, 돌, 기타 발사체의 투척'을 금지하는 워소 조례에 눈덩이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소시는 이 조례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워소 시장 로브트 밀케와 경찰 부서장 매트 반스가 직접 눈싸움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거의 50년 동안 이어졌던 이른바 '눈싸움 금지법'. 과연 워소 시민들은 마음 편히 눈싸움을 할 수 있게 될까요?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박진형, 번역 : 신해원 인턴, 편집 : 이지혜)